다낭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이 글 보셨다면 진짜 복권 맞은 겁니다.
왜냐면 제가 이번 여행에서 찾은 찐 힐링 맛집을 알려드릴 거거든요.
이름하야... 바로 베안스파!!!!!!!
저는 베트남만 10번째 방문한 나름 여행 좀 다녀본 사람입니다.
하노이, 호치민, 나트랑 다 가봤는데... 이상하게 다낭은 또 달라요.
분위기도 여유롭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착하고!
이번에도 "그냥 힐링이나 하자" 하고 왔다가 결국 3일 내내 베안스파에 갇혔습니다ㅋㅋ
다낭 도착하고 이틀쯤 지나니까 몸이 슬슬 “야 마사지 좀 받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실장님께 여쭤봤더니 “지금 제일 HOT한 데가 베안스파”라길래 바로 예약 ㄱㄱ.
외관은 살짝 오래된 건물 느낌이라 응? 했는데,
안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와... 갭차이 실화냐 ~
조명도 은은하고 향기도 좋고, 음악도 잔잔하게 깔려서
들어가자마자 피로가 반은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룸은 개인실인데 샤워실 + 마사지베드 + 침대까지 풀세팅!
솔직히 이런 구성 처음 봤어요. 여기 뭔가있다라는 느낌 바로 옵니다.
저는 처음이라 90분 코스로 선택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꿀템 코스였습니다.
샤워 먼저 하고 대기 중인데, 관리사님 입장.
뒷모습 보고 별 기대 안 했는데, 정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 한국 사람 아니야? 싶을 정도로 귀엽고 섹쉬한 스타일!
복장 자체가 섹쉬함 자체입니다!
첫 순서가 머리부터 마사지를  꼼꼼하게 해주면서 진짜 ASMR 각.
눈 감고 있다가 그대로 잠들 뻔했어요ㅋㅋㅋ
그다음 전신 마사지 들어가는데,
허리부터 어깨, 다리까지 손길이 완전 베테랑 느낌.
압 조절도 정확하고, 뭉친 데를 딱딱 짚어주니까 아~ 이게 진짜다 싶더라고요.
마사지 중간중간 살짝 농담도 주고받는데, 분위기가 진짜 편하고 자연스러웠어요.
마지막 마무리 단계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끝나는 게 아니라, 스트레칭도 넣어주고
조용한 음악 속에서 몸이 스르륵 풀리는 그 감각…
마무리도 확실하게 전문적으로 손가락으로 제 소중이를 컨트롤하는데 미쳐 죽는줄~
좀더 디테일하게 쓰고 싶지만 실장님이 너무 노골적이면 안된다고하셔서
이렇게만 마무리에대해 적어봅니다.
그야말로 현생 리셋 타임.
그리고 샤워실도 너무 깔끔해서 마무리까지 상쾌하게 끝냈습니다.
첫날 나올 때 이미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내일 또 와야겠다.
그래서 다음날 실장님께 바로 연락드리고 같은 시간으로 예약 ㄱㄱ.
같은 관리사분 배정받았는데, 두 번째라 그런지 훨씬 더 친근하고 여유로움 업그레이드!
첫날은 살짝 긴장한 제가 있었다면, 둘째 날은 그냥 찐 힐링 모드.
그리고 셋째 날? 더 말해 뭐합니까. 이미 단골 예약이었죠ㅋㅋ
실장님 통해 예약하세요
직접 하면 헷갈릴 수 있는데, 실장님이 바로 잡아주십니다.
(저는 덕분에 시간 딱 맞춰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다낭은 맛집도, 관광지도 다 좋지만
제 기준 이번 여행의 진짜 MVP는 베안스파였습니다.
3일 연속 같은 곳 가본 사람 손~?
그만큼 진심으로 좋았다는 거예요.
깔끔한 시설, 세심한 손길, 친절한 응대, 그리고 확실한 힐링감.
여행 중 피로 누적되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꼭 가보세요.
다낭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
이건 진짜 받아본 사람만 압니다.
다낭은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생기는데,
이번 여행은 베안스파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저는 첫 일정부터 베안스파 예약할 예정이에요.
그냥 믿고 가셔도 됩니다.
여행 중 힐링을 원하신다면,
여기는 무조건 다낭의 개꿀맛집입니다.
다낭에서 피로 풀고 싶으면? 베안스파. 말해 뭐해, 여기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