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낭 다녀왔습니다.
어둠의소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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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2
11.17 18:20
안녕하세요!
방금 다낭에서 돌아와 캐리어도 안 풀고 바로 노트북 켜서 후기 쓰는 사람입니다.
여행 자체가 좋았던 것도 있지만 이번 다낭에서 보낸 하루가 너무 진심으로 특별해서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완전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솔직히 출국 전까지 걱정 30% 설렘 70%였습니다.
친구들이랑 늘 떠나던 여행이 아니라 완전체로 나 혼자였으니까요.
하지만 단언컨대—혼자 간 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관통한 포인트는 바로 24시간 에코걸 체험이었는데
제가 원래 친구들이랑 왔던 첫 다낭 여행에서는
가라오케 + 12시간 에코를 경험해봤었거든요.
그때 꽤 만족했지만 짧아서 아쉬운 느낌이 계속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과감하게 아예 24시간 연인처럼 보내보자.
이런 마음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과정은 말도 안 되게 쉽고 빠르게 끝났고 실장님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혼자 가는 입장에서도 전혀 불안함이 없었어요.
다낭 도착 후 바로 가라오케로 이동해서 초이스룸에 들어갔는데 진짜 딱 들어서는 순간
와… 이거 뭐지? 진심 영화 씬이었어요.
여러 스타일의 여성분들이 정렬되어 서 있는데
그 분위기 자체가 압도적이라고 해야 하나…
혼자라 더 그런 것 같았어요.
살짝 당황했지만 실장님이 알려준 팁이 진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시선이 계속 가는 친구—
미소가 상큼하고 눈빛이 따뜻한 스물셋 에코걸을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죠.
이 친구가 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라는 걸.
제가 초이스한 친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밝고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살짝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말투는 명랑하고
한국어도 어느 정도 돼서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저녁은 실장님이 추천해준 해산물집에서 먹었는데
바다 바람과 음식 향이 딱 맞아떨어지면서 분위기는 자동 완성.
그 친구가 음식을 제 접시에 덜어주는데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진짜 마음을 눅눅하게 녹여버리더라고요.
혼자 여행 와서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식사 후에는 미케비치 근처 바에 들러
잔잔한 파도 소리, 은은한 조명, 그리고 대화.
말로 설명이 안 되는 힐링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둘이서 오토바이를 빌려 호이안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바람 맞으면서 도로 달리는데 그 순간만으로도 아 여행 제대로 왔다 싶었어요.
호이안에서는 올드타운 구경 사진 찍어주고 찍히고 로컬 카페에서 코코넛커피
기념품 쇼핑 덥다고 서로 손부채질해주기 이런 별거 아닌 순간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값지고 따뜻했습니다.
그 친구가 알려준 현지인 비밀 스팟도 갔는데 그곳에서 마주한 바다 풍경은 그냥 숨 멎음.
이건 진짜 혼자였다면 절대 알 수 없던 곳이었어요.
저는 24시간에코를 멈추지않고 바로 12시간에코 연장을 했습니다!
밤에는 예약한 풀빌라로 이동했습니다.
개인 풀, 조용한 분위기, 음악 살짝 틀고 둘이 편하게 앉아 얘기하는데
그 대화의 온도가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야한 분위기에만 집중했던 게 아니라
서로의 인생 이야기 가족 이야기 좋아하는 음악,
이런 깊은 이야기를 했던 시간이 더 진짜 연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감동적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원하던 연인 같은 하루는 그 밤에서 완성됐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그 친구가 먼저 일어나 물이랑 간단한 간식 준비해놓고
제가 깨길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이상하게 뭉클해졌습니다.
체크아웃 후 로비까지 배웅해주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살짝 흔들리더라고요.
혼자 갔지만 혼자 온 느낌이 전혀 아닌 여행이었습니다.
다낭 전 또 갑니다.
그리고 실장님—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행 진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방금 다낭에서 돌아와 캐리어도 안 풀고 바로 노트북 켜서 후기 쓰는 사람입니다.
여행 자체가 좋았던 것도 있지만 이번 다낭에서 보낸 하루가 너무 진심으로 특별해서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완전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솔직히 출국 전까지 걱정 30% 설렘 70%였습니다.
친구들이랑 늘 떠나던 여행이 아니라 완전체로 나 혼자였으니까요.
하지만 단언컨대—혼자 간 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관통한 포인트는 바로 24시간 에코걸 체험이었는데
제가 원래 친구들이랑 왔던 첫 다낭 여행에서는
가라오케 + 12시간 에코를 경험해봤었거든요.
그때 꽤 만족했지만 짧아서 아쉬운 느낌이 계속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과감하게 아예 24시간 연인처럼 보내보자.
이런 마음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과정은 말도 안 되게 쉽고 빠르게 끝났고 실장님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혼자 가는 입장에서도 전혀 불안함이 없었어요.
다낭 도착 후 바로 가라오케로 이동해서 초이스룸에 들어갔는데 진짜 딱 들어서는 순간
와… 이거 뭐지? 진심 영화 씬이었어요.
여러 스타일의 여성분들이 정렬되어 서 있는데
그 분위기 자체가 압도적이라고 해야 하나…
혼자라 더 그런 것 같았어요.
살짝 당황했지만 실장님이 알려준 팁이 진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시선이 계속 가는 친구—
미소가 상큼하고 눈빛이 따뜻한 스물셋 에코걸을 선택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죠.
이 친구가 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라는 걸.
제가 초이스한 친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밝고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살짝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말투는 명랑하고
한국어도 어느 정도 돼서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저녁은 실장님이 추천해준 해산물집에서 먹었는데
바다 바람과 음식 향이 딱 맞아떨어지면서 분위기는 자동 완성.
그 친구가 음식을 제 접시에 덜어주는데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진짜 마음을 눅눅하게 녹여버리더라고요.
혼자 여행 와서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식사 후에는 미케비치 근처 바에 들러
잔잔한 파도 소리, 은은한 조명, 그리고 대화.
말로 설명이 안 되는 힐링이었어요.
다음날 아침
둘이서 오토바이를 빌려 호이안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바람 맞으면서 도로 달리는데 그 순간만으로도 아 여행 제대로 왔다 싶었어요.
호이안에서는 올드타운 구경 사진 찍어주고 찍히고 로컬 카페에서 코코넛커피
기념품 쇼핑 덥다고 서로 손부채질해주기 이런 별거 아닌 순간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값지고 따뜻했습니다.
그 친구가 알려준 현지인 비밀 스팟도 갔는데 그곳에서 마주한 바다 풍경은 그냥 숨 멎음.
이건 진짜 혼자였다면 절대 알 수 없던 곳이었어요.
저는 24시간에코를 멈추지않고 바로 12시간에코 연장을 했습니다!
밤에는 예약한 풀빌라로 이동했습니다.
개인 풀, 조용한 분위기, 음악 살짝 틀고 둘이 편하게 앉아 얘기하는데
그 대화의 온도가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야한 분위기에만 집중했던 게 아니라
서로의 인생 이야기 가족 이야기 좋아하는 음악,
이런 깊은 이야기를 했던 시간이 더 진짜 연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감동적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원하던 연인 같은 하루는 그 밤에서 완성됐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그 친구가 먼저 일어나 물이랑 간단한 간식 준비해놓고
제가 깨길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이상하게 뭉클해졌습니다.
체크아웃 후 로비까지 배웅해주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살짝 흔들리더라고요.
혼자 갔지만 혼자 온 느낌이 전혀 아닌 여행이었습니다.
다낭 전 또 갑니다.
그리고 실장님—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행 진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