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베트남 연휴 때 다낭을 갔습니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베트남에는 쉬는 날이 엄청 많은거 같아요
첫날 도착해서 고삐풀린 망아치처럼 술을 떄려 붓고 거의 반 죽음 상태로 방안에만 누워있다가 하루를 날려버렸습니다
뭐 어차피 이럴려고 왔긴했는데 술에 쩔어서 혼자 자려고 하니까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술 마실꺼 여자를 끼고 술을 마셔야겠다 싶어서 가라오케를 이용했습니다
다낭밤문화의 꽃은 가라오케라고 하더라구요

방문 시간은 오후 6시였습니다. 실장님이 연휴이기도 하고 일요일이라 아가씨가 많이 출근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무조건 첫 초이스 해야한다며 안내해주셨습니다. 가라오케에 도착해서 담배한대 피고 있으니
젊어보이는 실장님이 들어오셔서 안내를 해주시  초이스 준비를 해주셨는데 걱정했던것과 달리 20명이상 아가씨들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실장님 말씀으론 평일에 이용하시면 훨씬더 많은 아가씨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라오케를 혼자와본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실장님이 정말 잘안내해주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더군요.
아가씨를 초이스 하고 또다시 드리부었습니다

노래방도 한국기계라서 여기가 한국인지 다낭인지 모를 정도로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신나게 놀아재끼고 호텔로 와서 술을 더 마실계획이였는데 실장님이 그러시면 밤일을 잘 못하시지 않겠냐고 말리시더라구요
그건 또 맞는 말이죠 너무 취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없겠단 생각에 그냥 숙소로 와서 2번의 사랑을 나누고 잤습니다
이번엔 선발대 느낌으로 혼자 갔는데 사전탐사는 다 끝냈으니 대군을 이끌고 가겠습니다

다낭킹 실장님이면 믿고 모든걸 맡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