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다낭을 다녀오며 오랜만에 힐링도 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예전에 호치민에 있는 풍투이 마사지를 이용했던 적이 있는데, 다낭에도 같은 이름의 마사지가
있다는 걸 알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두 곳 모두 이름은 같지만 확실히 분위기나 시스템에서 차이가 있더라고요.
이번 후기는 두 곳을 비교해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만족도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낭 풍투이는 호텔 3층 전체를 활용한 독립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공간적으로도 넉넉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위생 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습식 사우나부터 샤워실, 공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졌습니다.
호치민 풍투이도 나름대로 체계가 잘 잡혀 있었지만, 다낭 풍투이가 좀 더 여유 있고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가까운곳에있어서 치민 풍투이는 가는데만 40분걸리는데 다낭풍투이는 웬만해서 10분이면 가는거리였습니다.
두 곳 다 전반적으로 친절했지만, 다낭 풍투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응대가 부드럽고 체계적이었습니다.
예약 과정부터 매니저의 안내,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특히 안내 직원이 음료 추천도 해주고
미숫가루 한 잔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분분이 해외에 놀러온저로서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사지 받는 동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신경쓰고 제몸을 어루만지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호치민 풍투이는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실용적인 코스 구성이고, 추가 옵션은 선택 사항으로 운영됐었습니다.
반면 다낭 풍투이는 기본 코스 자체가 시간 단위로 잘 짜여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이 매끄럽고, 중간에
불필요한 안내 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 → 샤워 → 바디 마사지로 이어지는시스템 으로 이루어지는건 호치민이나 다낭 똑같습니다.
마사지 테크닉도 생각보다 전문적이었고, 여행으로 피곤했던 몸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낭 풍투이 장점 적어보았습니다 ㅎ
마사지 룸에 거울이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서 특별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사지를 마친 후에도 다시 샤워로 마무리를 해주는 점이 청결 면에서도 안심이 됐습니다.
전체 가격에 서비스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따로 팁을 두고 눈치볼 일이 없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제가 느껴본결과 이게 가장 장점인거같아요 ㅎㅎ
전체적으로 다낭 풍투이는 힐링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코스였습니다.
 여행 와서 마사지를 받는다는 게 단순히 피로를 푸는 걸 넘어서서, 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
예전엔 호치민 쪽이 더 익숙했는데, 이번에 다낭에서 풍투이를 경험하고 나니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낭 풍투이에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