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벌써 연말을 향해 달려가는데 다들 바쁘시게 사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바쁜 와중에 짬내서 다낭에 한인가라오케 가고싶어서
이번에 친구랑 2명이서 갔다왔습니다

첫날 시부레 한시장에서 명함돌리는새* 때문에
진짜 싼값에 한다고 처음에 ㅅㅅ 노래를 불렀는데
뒤에서 초이스봄
아가씨 30명 봤나? 하.. 진짜 그정도는 차라리 돈 더주고
앞에서 보는게 낫지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음
첫날에 호텔에 있는 가라오케였는데? 아 욕이 그냥 나오네

키는 180좀 되보이고 안경쓴사람? 그 사람은 진짜 하지마세요
순번도 좋게 잡아준다는등 개소리 빠는데
진짜 되도록 안하는게 맞음 뒤에서 볼거면 돈 조금 더주고
앞순번에 아가씨 이쁜애들 보는게 맞지
후.. 더 이상 얘기 안한다

그리고 제가 오기가 생겨서 진짜 다낭 가라오케 다낭 가라
한가라 다 검색했는데 여기 다낭킹 사이트가 계속 뜨길래
얘네 뭐지? 하고 들어가봤는데 후기가 쩌네요..
진짜 후기에 나온애들로만 뽑아도 돈 더 줘도 아깝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다들 견적문의에 계속 달아놨길래 저도 하나 스리슬쩍
달아놨는데 댓글 달려서 확인하려하니 비밀번호 오류라고
아오!! 그래서 다시 달았는데 그냥 달아주시더군요
눌러서 얘기해보니 명함돌리는썩은놈보단 확실히
디테일하게 설명해줘서 조금더 낫겠지 생각하고
준코 가라오케 오면 제일 좋은 수질로 맞이해주겠다고
해서 갔습니다.

5시30분쯤 도착 6시 안되서 초이스 시작함
한 80명 보여주는데 그중에서 진짜 심사숙고해야하는게
대부분 다낭 가라오케는 다 이런가?? 나이든 친구들도 있고
좀 젊은애들은 살짝 가리는지 숨고 그냥 대놓고 폰하고
아니면 나를 똘망하게 바라봐주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똘망똘망한 친구로 픽해서 같이 방에서 노는데
의외로 한국말도 잘함
근데 내 친구가 배고프다 고기먹자해서 실장님한테
물어보니 한마음? 여기 돼지고기 진짜 옆 파트너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폭풍흡입

그리고 애들 사이즈는
23살 키 163 몸매 좋음
빵댕스도 위에서 찍어줄때 봤는데 튼살 하나없이좋음
단 의ㅈ 임
그래도 얼굴도 반반하니 이정도면 진짜 죽여준다 생각하고
밤에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달려버림
아침에 일어나니 옆에서 계속 자고 있길래 깨워서
커피숍 가자니까 피곤해서 30분 이따 가자해서
좀 더 자고 아침 ㅂㅂ 즐겨주고 마무리~

정리 : 한시장 명함돌리는 놈 조심해야함
진짜 싼값에 했다고 아줌마 본다
무료? 뭐 순번 걱정하지말라고? 하지말아라
그냥 돈 조금 더 얹어서 사이즈 좋게 봐라
여행와서 돈 몇푼 아끼겠다고 그러다 여행 망한다
그냥 여기 믿을만해
다낭킹 실장도 2명인데 같이 마무리 인사까지 잘해주고
케어도 잘해주더라
나랑 친구들 대만족하고 재밌게 놀았다
그럼 긴글 읽어주느라 감사함요